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부치 게이조 (문단 편집) === 재임 중 과로사 === >[[혼수상태]]이며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 >[[아오키 미키오]] 총리 권한대행 겸 [[내각관방장관]] 발언 사실 오부치는 총리 이전부터 병원에 자주 입원할 정도로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총리가 된 이후부턴 쉬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직무를 무리하게 수행한 탓에 몸에 이상증세가 찾아왔다. [[뇌경색]]이 찾아온 결정적 계기는 2000년 4월 1일 토요일 [[오자와 이치로]]와 연립정부를 구성하려 했지만 오자와 당수가 연정탈퇴를 표명하자 그 영향으로 큰 충격을 받은 걸로 추정된다. 이때 경색된 표정으로 관저로 복귀하던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10초간 말을 하지 못했고, 4월 2일 새벽에 관저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직후 검사 결과 [[뇌사]]나 [[식물인간]] 상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https://www.youtube.com/watch?v=woP44K17QRA|FNN]],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0562|KBS]], [[https://imnews.imbc.com/replay/2000/nwdesk/article/1860825_30735.html|MBC]],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0012393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SBS 보도문]])[* KBS 측은 이윤배 도쿄특파원(전 해설위원실장), MBC는 [[박광온]] 도쿄특파원, SBS는 조윤증 도쿄특파원(전 SBS미디어넷 사장)이 각각 보도했고, 이 중 박광온은 뉴스데스크 앵커이던 [[김은혜]]와 20년 후 [[21대 국회]]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만났다.] 그렇게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4월 3일부터 아오키 미키오 내각관방장관을 총리 권한대행으로 하는 내각이 출범되었다. 다만 이때 언론에선 오부치 총리가 쓰러진 4월 2일 새벽부터 뇌경색 사실이 밝혀진 4월 3일까지 내각에서 총리가 쓰러졌다는 사실을 극비에 부친 것과 13시간 동안이나 총리 공백 상태가 유지되었다는 것을 국기위기 관리 체제 부실과 관련해 비판하기도 했다. 4월 5일 신임 총리로 [[모리 요시로]]를 정식 내정했다. 모리 요시로 내각이 정식으로 출범한 이후 오부치는 총리로서의 임기가 종료되었고, 결국 1달 뒤인 [[5월 14일]] 도쿄도 분쿄구 준텐도대학 부속병원(약칭 준텐도병원)에서 사망했다. 일본 총리가 재임 중 사망하는 것은 [[하라 다카시]], [[가토 도모사부로]], [[가토 다카아키]], [[이누카이 쓰요시]], [[오히라 마사요시]] 이후 여섯 번째였으며 이들 중 하라와 이누카이는 병사가 아니라 암살당해 죽었다. [[하마구치 오사치]]의 경우 암살미수에서 살아남았으나 3개월 이상 입원 치료를 받느라 [[시데하라 기주로]] 당시 외무대신에게 권한대행을 맡겼고, 직무 복귀 후에도 한 달 만에 사임했으며 피격 10개월 만에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6월 8일 열린 장례식에서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했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참여했으며, [[김대중]]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하여(대한민국 대통령 최초의 외국 정상 장례식 참석) 애도의 뜻을 전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00/nwdesk/article/1863129_30735.html|MBC 영상1]],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0/1863574_19530.html|영상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86732|KBS]]) 또한 클린턴 미 대통령이 오부치 총리 장례식에 참석하여 그의 영정에 고개를 90도로 숙여 인사하여 조문을 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오부치가 타계한 지 겨우 한 달밖에 안 된 6월 19일에 오부치가 관방장관 시절 헤이세이 연호를 발표할 적의 총리이자 [[와세다대학]] 선배이기도 했던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까지 세상을 떠났다. 한 달 간격으로 전/현직 총리를 두 명이나 보내는 비보를 맞은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도 2009년 직접적인 전-후임 관계이자 같은 당 출신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5월과 8월에 연이어 타계한 일이 있었다.] 2001년에는 규슈-오키나와 G8 정상회의가 열렸던 오키나와 정상회의장 앞에 오부치 게이조 총리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고, 2002년에는 고향인 [[군마현]]에도 동상이 세워졌다. 재임 시기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 총리인 만큼 재임 중후반기엔 인기도 제법 있었고, 그가 병으로 사망했을 땐 많은 사람들이 조문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의 재임 시절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거나 없는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게는 '전임 수상'보다는 '[[헤이세이]] 연호의 발표자'로 더 알려진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